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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가고시마 카페 추천 | 菓々子横丁 薩摩蒸氣屋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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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가고시마 카페 추천 | 菓々子横丁 薩摩蒸氣屋

혜야새벽 2023. 9. 26. 21:28

안녕하세요! 혜야입니당!

 

오늘은 가고시마 특집 8탄!

 

오늘은 가고시마에서도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여기는 가고시마 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텐몬칸 안에 있어요!

 

카페는 아마 초행길이라면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진 따라 잘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소개드릴 존맛탱은 바로바로~~

 

||  사츠마 조키야 카가시 요코초  ||

菓々子横丁 薩摩蒸氣屋

 

영업시간

매일  |   09 : 00 ~ 20 : 00 

                                                                                               

한국어 메뉴판 없음 / 주차장 없음

 

주소

13-14 Higashisengokucho, Kagoshima, 892-0842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시장처럼 되어있어요!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

 

저는 이런 분위기 매우 좋아합니다!

 

토토로에서 사람이 돼지로 변하는

 

그 시장통 같은 느낌이지만 거기보단 한산해요 ㅎㅎ

 

시내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카페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현지인들만 알 수 있을법한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서 가는 게 즐거운 것 같아요 ><

 

뭔가 숨은 맛집을 찾은 느낌이에요~~

 

로컬 맛집이 찐 맛집이죠 ㅋㅋ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카페도 운영하더라고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서 현지인들 아니면

 

모를 것 같은 위치에 있었어요,,,

 

저희 빼고 거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셔서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메뉴판인데 사진만 봐도 맛있어 보이쥬~??

 

한자를 못 읽겠어서 사진 보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위주로 골랐어요 ㅋㅋ

 

빙수도 시키고 크림브륄레 케이크와 커피도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양이 적었어요 ㅠㅠ (컵 자체가 작았던 것 같아요)

 

케이크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숟가락으로 톡톡 치니까 아주 단단했어요 ㅎㅎ

 

빙수도 주문했었는데 보통 입맛들은 무난하게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외관은 그래도 하나하나 귀엽고 정성껏 만든 빙수 느낌이었어요.

 

이때 너무 더웠어가지고 우유 빙수 생각하면서 먹으러 왔는데

 

빵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았던 것 같아요 ㅠㅠ

 

빵도 들어있고 큰 떡도 2개나 들어있었어요.

 

저 빼고 다들 맛있다고 하더군요,,ㅋㅋ 

 

녹차 크림라떼랑 바닐라 라떼 입니다! 

 

크림이 많았어서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

 

디저트 2개 / 음료 4개"2만 3천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이 정도 가격이면 부담 없어서 자주 갈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다른 디저트들도 많이 먹어볼 생각이에요 *^^*

 

번외로 저희 말고 다른 분들은 연세가 다들 많으셨는데,

 

식사류 위주로 드시고 계셨어요.

 

근데 저희 옆에서 먹는 할머니(또는 아주머니?)가

 

자꾸 기웃거리면서 보더니 직원보고

 

"저거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하나 주세요"

 

이러더라고요 ㅋㅋ

 

옆에서 보는 눈빛이 부담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귀여운 의도였음요,, ㅎㅎ

 

📸 이쁜 곳에서 한 컷 📸

 

아래층에 벽 타고 흐르는 물이 있더라고요!

 

2층에서부터 물이 내려오는 게

 

'여기서 사진 찍고 가세요'라고 하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ㅎㅎ

 

실내에 물 흐르는 인테리어는 많이 봤는데,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해놓은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ㅎㅎ

 

더 청량한 느낌이 들어 느낌 쏘굿이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하고 가려했는데

 

동생이 직장 동료를 위해서 선물로

 

도넛을 사가더군요,,

 

여기도 텐몬칸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동생이 자기 살 것만 사고 가서 딱히 특별한 설명은

 

못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가까이 가니까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게

 

안 사고는 못 배길 것 같더군요 ㅎㅎ

 

(저는 안 샀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고시마 특집이 거의 끝나가는군요!

 

다음 포스팅이 마지막이 될 것 같고,

 

그 이후에 오사카&교토 특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