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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혜야
부산 부산진구 숨은 빵집 추천 | 덕선제과 본문
안녕하세요. 혜야 입니당!
오늘은 부산에 숨은 빵집을
알려드릴건데 여기 빵들이 다 맛있어요 ^^
참고로 주차 공간이 없어서 걸어가셔야 합니당!
그럼 맛있고 인기많은 빵 집을 소개드릴게용~
영업시간
매일 | 11 : 00 ~ 19 : 00
휴무일 | 월요일
주소
부산 부산진구 망양로 947-1 1층
덕선 제과에서 먹어보고 맛있다고 느낀 빵들만 추려서
이렇게 사진에 스티커로 붙였습니당 ㅎㅎ
맛있게 생겼죠? 빵 사진 보면 먹고 싶지 않나요?
저희 집 근처여서 예전에 오픈 하자마자 갔었는데
그때 사람 진짜 많아서 오픈 30분 만에 거의 다 팔려서 못 먹었던 적도 있네요 ㅠㅠ
저희 집에서 덕선제과로 가는 지름길 이에요.
이 벽 사이의 좁은 계단으로 되어있는 골목길을 지나면 덕선제과가 바로 보여요!
처음에 이 계단 보고 놀랬어요 ㅋㅋㅋ 하지만 더 놀랄게 남아 있답니당~
가끔 이 길을 지나면 드는 생각인데 숨은 길찾기 하는 느낌이 들어요.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바로 도로가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더 건너편으로 가야해요!
차가 올라오는 방향에서 부터 커브길이어서 건널때 사람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차도 쌩쌩 달리기도 하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여서 조심하면서 건너야 해요.
가는길에 부산진구의 미술관이나 문화센터가 있는 호랑이 약도네요.
다음에 이 길 따라서 천천히 산책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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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걱..! 남편은 여기 처음 와봐서 계단 보자마자 웃더라고요 ㅋㅋㅋ
신기하다면서 손으로 대충 길이도 재보고 발 면적의
어디까지 차지하는지 보네요. 계단이 조금 위험하긴 하네요 ㄷㄷㄷ
그래도 나름 이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매번 볼 때마다 신기 하면서도
진짜 숨은 찐 빵집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평일 3시쯤 갔었는데 그래도 빵이 꽤 있더라고요.
다 팔리고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
제가 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수제 팥빵떡은
겉에 피가 쫄깃하면서 팥이 가득 차있어요! 진짜 많아요!
으깬 팥이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으깨지 않은 팥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에요.
휘낭시에는 무화과 빼고 종류별로 하나씩 다 샀어요!
무화과는 저번에 먹었어서 이번에는 못 먹어봤던 빵이나
더 먹고싶은 빵 위주로 샀어요.
초코 휘낭시에가 겉 부분에 초코랑 견과류가 박혀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더 맛있었어요.
말차는 눈 감고 먹으면 커피랑 초코의 중간 맛이 느껴져서
눈 안뜨고 먹으면 말차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맛있어요 ㅋㅋㅋ
무화과 크림치즈도 맛있었는데 예전에 먹었어서 정확히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ㅜ
마늘스콘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사고 싶었는데 다 팔려서
아쉬운 마음에 플레인 스콘이라도 샀어요!
스콘은 바삭한 쿠키 같은 식감이면서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추가로 딸기잼(500원)도 샀습니당!
참고로 저는 레몬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다른 가게의 레몬 케이크 많이 먹어 봤는데
다 달달하기만 하고 레몬 특유의 상큼함이 없었어요.
근데 여기는 달달 하면서도 상큼한 맛도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빵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강추)
빵 다 고르고 계산 할때 쇼케이스에 있는 케이크를 봤어요.
예전에는 옥수수 케이크 없었는데 케이크 먼저 발견했었더라면
빵 적당히 고르고 케이크 샀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조만간에 또 가려고요 ㅎㅎ
간단한 음료로 커피도 있는데 예전에 바닐라 라떼 마셔 봤는데
바닐라의 달달한 맛만 나고 커피맛이 잘 안느껴 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여기서 빵을 사면 커피는 여기 근처에 있는
댄싱컵이나 텐퍼센트 카페에서 사요!
내부는 좁은데 인테리어가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 있어요.
저희도 여기 앉아서 먹고 가고 싶었는데 오늘 부산 불꽃축제 한다고 해서
집에서 TV 틀어놓고 볼 예정 이에요.
불꽃축제 보러 직접 가고 싶었지만 사람도 많고 차량도 통제된다고 해서
그냥 편하게 집에서 봤어요 ㅋㅋㅋ
빵 다 고르고 내려 가려고 하는데 넘어질까봐 좀 무섭더라고요.
면접이 좁아서 내려갈 때는 꽃게 걸음으로 해서 옆으로 걸어야 돼요 ㅋㅋㅋ
계단 실제로 보시면 사진이랑 다르게 더 좁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