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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혜야
일본 큐슈 가고시마 이자카야 추천 | 와카나 愛人 본문
안녕하세요!
혜야입니당 :)
오늘은 가고시마 특집 3탄!
일본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다는
고급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당 ㅎㅎ
보통 이자카야 하면 작은 건물에서
조명 어둡게하고 꼬지 + 주류 위주로 취급하는 곳을 떠오르는데,
여긴 뭔가 첫인상이 프리미엄 느낌이 드는게
이자카야보다는 레스토랑 같았어요.
|| 와카나 본점 ||
吾愛人 本店
영업시간
매일
11 : 00 ~ 14 : 30
17 : 00 ~ 20 : 30
참고
메뉴판 | 일본어 / 영어
주차장 | 없음
주소
9-14 Higashisengoku-cho, Kagoshima City, Kagoshima Prefecture
가게가 가고시마 시내 핫플인 텐몬칸 안쪽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걷다가 갑자기 고급진 건물이 똭! 나타난 느낌이에요ㅋㅋㅋ
골목사이에 있는 가게다 보니 주차장이 따로 없더라고요 ㅜ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더 편하실 것 같아요
그럼 저랑 같이 들어가보실까용? 렛츠고~~~
내부에 들어가면 보시다시피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요!
최대 6명 앉을 수 있어서 저흰 넉넉하게 앉았네용 ㅎㅎ
자세히보면 문 틈사이로 밖이 다 보이긴 합니다만
나름 저희들만의 공간이 있어 먹기 편했습니당
방음은 안됩니다! (소리 잘 들림)
다른 테이블은 문을 완전히 닫진 않더라구요 ㅎㅎ
첫 번째로 시킨 메뉴, 꼬지입니당
왼쪽은 소 혀 에요!
보시는거와 같이 두툼한 고기 사이사이로 비계가 있어서
부드럽게 맛있었습니당 (츄룹)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넘 아쉬웠어요 ㅠㅠ
오른쪽 꼬지는 소 힘줄 입니당!
이건 진짜 안씹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진짜 부들부들 해요!
지금까지 이렇게 보드라운 고기는 너가 첨이양 ><
제 기준 여기서 먹은 것 중에서 제일 맛있었네용 ㅎㅎ
여기 가시면 이거 꼭! 드셔보세요 ㅎㅎ JMT
두.부.스.테.이.크
동생한테서 두부 스테이크에 대한 찬사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요 ㅋㅋ
태어나서 난생 처음 두부 스테이크라는걸 들어봤어요
두부면 그냥 두부지 비건육 같은 건 아니겠지,,하면서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웬걸?? 먹는 순간 이거 두부 맞아?? 이랬어요 ㅎㅎ
두부 겉을 전분가루로 붙인 느낌으로 쫀쫀한 튀김 옷이 입혀져 있었고,
양념이 일본 특유의 간장을 곁들인 소스여서 잘 어울리더라구용
이거 비주얼 보고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닭 육회라고 하더라고요
응?? 닭으로 만든 육회는 첨 들어봤고 맛이 어떨지 상상이 안되서 경계심이 들더군요
앞쪽에 있는 고기는 씹으면 씹을수록 질긴 식감이었습니당
닭 회인지 몰랐으면 그냥 회인 줄 알고 먹었을 정도로 비린내나 잡내가 없더라고요
오른쪽은 숯불에 구운 닭 회인데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서 전 이게 더 맛있더군요
숯불향으로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향이 좋았어요
근데 간은 삼삼해서 짠거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비추~~
이건 딱 봐도 아시겠죵??
애기입맛들이 일본가서 자주 먹는 가라아게입니당~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좀 짜더라구요,,
요즘 건강 생각한다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서 그런지 짜게 느꼈을지도 몰라요
결론은 특별하진 않았고 그냥 맛있었습니당
치킨에 실패는 없는 것 같네요 ㅎㅎ
왼쪽부터 시작해서 닭똥집-고기-대파 꼬지 입니당
제 기억으로는 닭똥집이 한국거에 비해서 말랑한게 요거 요물입니당
이렇게 부드러운 닭똥집은 너가 처.음.
중간에 고기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닭똥집이 워낙 강렬했어서 그런지 ;;
아! 마지막으로 대파 꼬치 ㅋㅋㅋㅋㅋ 이건 좀 충격이었습니당
보통은 꼬치에 고기랑 같이 끼워서 주는 걸로 생각하고 시켰는데,
진짜 ㅋㅋㅋ 대파만 나오더라고요 헐;;
요 가게만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
대파 한입 고기 한입 같이 먹으니까 딱 좋았습니당 ㅎㅎ
요것은 샤브샤브 입니당~~
여윽시 마무리는 국물 아니겠습니까
이거 먹기 전에 밥도 땡겨서 타마고카케고항 (간장계란밥)도 먹었어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헤헤 계란이 진해서 맛있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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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야채 순으로 먼저 쌔리 넣고 우린 다음에 고기를 넣습니당
고기가 야들야들해서 맛있더군요
기름있는 음식 잔뜩 먹다가 샤브 국물 먹으니 시-원했습니다
간장맛 나는 국물이었는데 특별히 맛있다-까지는 아니었고
마무리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어서 기분도 좋고 배가 부르더군요
이렇게 먹었는데 저희 4명에서 약 1만 엔(현 환율 기준 9만원 초) 나왔습니당
고급 이자카야 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않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저희 남편이랑 매부는 양이 모자른 느낌이었다네요,,
장정들 데리고 간다면 5천 엔은 더 써야될 것 같군요!